소년탐정 김전일 30주년 에피 오니노헤 축제 살인사건 8화 뿌려진 미끼 김전일 30주년 기념 에피

여름방학 과제 때문에 나와 미유키와 사키는 도호쿠 지방 산속에 있는
오니노헤촌을 방문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수백년 동안 지속된 무덤 사자춤의
와중에 마을의 젊은이 2명이 잇따라 살해당하고 그 다음날 아침에
세번째 사람이 화재감시탑에 매달린 시체로 발견됐다.
게다가 처음 두 명이 살해된 당내에서는 그 자리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알리바이가 있었던 것이다.

'과연 이것은 외부인의 범행이었던 것일까?'
"나는 무덤사자의 정체를 꼭 파헤치고 말겠어!"

"명탐정이라고 불렸던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자!상처나지 않도록 살며시 놔."
"아메사키 선생님 벌써 황금사자를 넣는군요."
"그래 개장은 무덤 사자춤 동안뿐이니까 춤이 끝나면 더욱 엄중한 마을 보관고에
내년까지 보관되는 거야. 오동나무 상자는 저기 벤에 옮겨주세요. 제가
보관고에 운반할 테니까요."
"......"

"자, 그럼! 읏차!"
"잠깐! 뭐하는 거야 전일아."
"아니 안에 들어갈 수 없을까 하고 생각해서 말야..."
"읏! 안돼 이.. 이거 남자는 무리야!"
"아! 그런가. 그럼 나도 해볼게."
"아... 어? 걸리네!?"
"응~? 아저씨가 밀어줄까?"

"아이들은 고등학생 이상의 남자들은 무리야. 미유키 정도의 체격이면 여자도 어렵겠어!"
"그러네요~~ 동기가 있는 6명 중에 어떻게든 들어갈 수 있을거 같은건
아카하기 후유카씨와 호시미야 츠무기씨 정도군요."
"살해당한 오니쿠라 시노도 날씬했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을거 같아.
그리고 열쇠를 가진 아메사키 선생님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었을 거야..."
"그 중 누군가가 황금사자를 훔쳐냈다는 거야?"
"역시 돈을 목적으로 하는 걸까요?"
"음~ 저 황금사자를 녹여서 금괴로 만든다고 해도 수천만의 가치가 있고
실제로 5년 전 사메카와, 시라카미, 오니쿠라의 세 사람은 무덤 사자춤 중
훔치려고 했어. 어쩌면..."

"저 황금사자는 사메카와 들을 끌어당긴 미끼였던거 같아..."
"미끼!?"
"아무튼... 이 사건은 여러가지로 너무 복잡해...! 수수께끼를 풀려면
하나씩 단서를 찾아가는 수밖에 없어! 우선은 세번째 사메카와의 살인 부터다."

"사메카와는 이 화재감시탑에 목이 매여있었어. 우리도 시도해봤지만
시체를 저 높이까지 끌어올리는 데는 꽤 많은 사람이 없는 한 어려워. 좋아!"
"전일아 조심해!"
"괜찮아! 괜찮아! 으악!"
"선배~ 지금 나이스 리액션이었어요."
"시끄러! 후~ 꽤 좁네.......!"

"확실히 로프는 여기에 걸린채 조금 밑부분에 묶여있었어. 뭐 자살이라고 생각해도
부자연스럽지는 않지만... 응? 밧줄이 걸려있던 밑에 철봉 녹이
닳아서 없어졌잖아? 이 위치면 딱 로프랑 맞닿아있는 곳인데
측면이 스친다면 모를까 이런 윗면까지 쓸릴 수 있을까?

"사키, 저 밧줄 비디오에 찍었지?"
"네 선배님이 시키신대로요!"
"좀 보여줘!"
"이쯤이에요."
"로프의 고리는 자주 자살에 사용되는 타입이네."
"네! 이렇게 체중이 실리면 꼬가 조이는 녀석이요."
"여기다! 이거....! 밧줄에 빨간 녹이 달라붙어 있어!"
"진짜다!"

"그것도 꽤 많이 붙어있죠 이거 수십 센티미터죠?"
"단지 목을 맨 것이라면 이런 식으로 녹이 슬지 않을 거야. 기다려봐.
그런 거구나..."
"어?"
"역시 이 녀석은 자살 따위가 아니야! 무덤사자는 어떤 속임수를 써서 바로
'공중밀실'에서 사메카와를 살해했어."
'!?'

"좋아 다음은 제 1 제 2의 살인의 '알리바이 트릭'을 밝혀낸다."
"츠무기는 지금 무덤 사자춤 후의 퇴거를 맡고있기 때문에 곧 돌아올거라
생각하니까 기다려줄래?"
"아니요 오늘은 사실 쇼키치씨에게 부탁이 있어요."
"나한테?"
"무덤사자춤이 한창일때, 쇼키치씨는 회장의 여러 위치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죠?"
"에 뭐 그게 왜?"
"회장 곳곳에서 찍은 사진에는 그 자리에 있던 많은 손님들의 모습이 담겨있을거에요.
쇼키치씨가 찍은 사진을 저에게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아니 하지만 거기 안경을 쓴 너도 비디오를 찍지 않았니?"
"아 저는 앞줄에서 거의 무대만 찍고있어서 객석 쪽은..."
"부탁드려요 쇼키치씨! 저는 이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고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당신이 찍은 사진이 필요해요."
"..... 근데 어떻게 건내주면 돼? 디카라서 메모리카드에 들어있는데."
"아 저 노트북 가지고 올테니 메모리카드 복사해주시면 돼요."
"알았어... 조금만 기다려줘."
"다행이네 전일아."
"......"

"선배! 쇼키치씨 사진 나왔어요."


"어때? 전일아. 나는 모르겠지만 이 사진으로 뭔가 눈치챘어?"
"..... 그래! 궁금한게 있어."
'!?'

"사키!"
"왜요?"
"조금만 더 뒤에 위치해도 되니까 내가 무덤사자 망토랑 머리를 입고 움직이는거 촬영해줘!"
"헉 하지만 저 무덤사자의 머리를 만지면 저주받을 거에요!"
"저주가 무서워서 추리를 할 수 없을리가! 할거야!"
"하아..."
'저번에는 쫄았으면서...!"
"아이고! 의외로 무겁군! 근데 의외로 주변은 보여...!"
"그건 그렇지 않으면 저런 격렬한 춤을 출 수 없으니까요."
"응?"
"무슨 일이세요? 선배."
"아니! 그럼 촬영해줘!"

"읏차 읏차"
"볼품없네~"
"시끄러 냅둬!"
"이러면 된건가. 사키! 방금 찍은거 보여줘."
"아 네! 이렇게 보니 비교적 파악이 되네요."
"......음.."

"사키! 사건 당일 네가 찍은 것도 보여줄래?"
"알겠습니다! 잠시만요."


"!"
"아 이거 기억나! 작은 아이가 들어와서 당황한
츠츠미 선생님이 막 밖으로 내보냈어."
"얘 마음대로 어린이장을 빠져나온거 같아요. 괜찮을까요?
아이가 무덤 사자춤을 봐도..."

"이제 됐어, 사키."
"어! 이제 괜찮나요?"
"그래 사진에서 든 위화감의 대답을 이제야 알겠어."
'!?'
"그리고 그 '냄새'의 정체도 말야."
" '냄새'!?"
"!! 전일아! 그러면..."
"그래!"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어!"

소년탐정 김전일 30주년 에피 오니노헤 축제 살인사건 7화 현수교 사고

여름방학 과제를 위해 수백년이나 계속된 이상한 축제
무덤 사자춤을 취재하기 위해 도호쿠의 오니노헤촌으로 간
나와 미유키와 사키.
그런데 한창 춤을 추고 있는 중 당내에서 마을의 젊은이인 시라카미 류세이와
오니쿠라 시노가 연달아 살해당한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날 살해당한 두 사람의 지도자 격의 남자인 사메카와 료마가
화재감시탑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된 것이다.

'사메카와가 자살이 아니라면 과연 그들을 살해한 사람은 누구인가?'

그리고......

"끝났네.. 겨우.."
"......"


"에!? 무.. 무슨 일이시죠? 무덤 사자춤의 분장실은 출입금지에요."

"우지키씨!"
"이야! 미안해! 너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서 말야...
호시미야 츠무기씨 너는 이 마을에서 현수교 사고가 났을때 현장에 있었구나."
"네. 그게 왜요?"
"그때 너는 어린 애와 어울리지 않는 고성능 캠코더를 손에 들고 있었지?"
"그건 돌아가신 아버지의 카메라입니다."
"아빠 거야? 네 아버지는 TV 제작사의 촬영기사였고...
그렇구나... 아버지는 도대체 왜 돌아가신거죠?"
"그건..."

"츠무기! 왜 그러니? 아!"
"할아버지!"
"당신 뭐하시는 거에요! 여기는 무덤 사자연자랑 관계자 빼고는
들어올 수 없는 곳이야!"
"죄송합니다, 쇼키치씨셨나요? 5년 전 사고때문에 좀 여쭤보고싶은게..."
"할 말은 아무것도 없다! 꼭 나가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가자! 츠무기"
"할아버지...!"
"......잠깜만..."
"츠무기"
"우지키씨 들어주세요."

"5년 전 사고 때 실은 저의 어머니와 남동생 유우키도 희생되었습니다."
"에!?"
"근데 희생자 이름에 '호시미야'라는 이름은..."
"부모님은 제가 어렸을때 이혼하시고 어머니의 옛 성인 히가시야마라고 했습니다."
"아..! 그럼 이 둘이.."
"그날 부모님은 다시 시작하자고 하셨고, 친정이 있는
이 오니노헤촌에 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저도 방문했었어요."

그때 아버지는 갑자기 아프신 할아버지를 따라 집으로 돌아가셨고
우리 셋이서 현수교를 보러 갔었어요.

"엄마, 유우키! 아빠 비디오로 찍을테니까 천천히 걸어와.
프로용이라 엄청 예쁘게 찍을 수 있어."
"누나~"
"이 놈아. 빨리 달리면 위험해..."
"에?"

"위험해! 유우키!"
"엄마, 유우키!"
"꺄아아아아"

"......"
"어머니는 유우키를 감싸듯 껴안으면서 둘 다 죽었대요.
그걸 확인한 아버지도 너무 충격받아 사람이 바뀐것처럼 도ㅚ어버려서
한달 뒤에 스스로 목숨을..."
"됐어! 말하지 마! 츠무기!"
"미안해 너에게 싫은 것을 생각나게 해서..."
"아닙니다."
"......"

"...... ......"
"츠무기 춤 대단했어!"
"그러게..."
"근데 전일아 건성인데?"
"음... 아!!"

"츠츠미씨! 좀 괜찮겠습니까?!"
"! 무슨 일이세요? 김전일씨."
"5년전 사고 때문에요... 저 현수교의..."
"상관없습니다만 여기선 좀... 혼자 살아서 어지럽습니다만 들어오세요."
"실례합니다. !"

"저 사진 돌아가신 남편과 따님이십니까?"
"네 아직 6살이었고 남편은 중학교 교사였습니다."
"5년전이라고 하면 살해당한 그 3명이 마침 중학생이었던 쯤 아닌가요..."
"시라카미군과 오니쿠라씨는 그렇겠네요. 사메카와군은 중학교를 졸업했었고요."
"뭔가 남편이 그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거나 그런 건요?"
"남편의 지도일지가 있습니다. 이것은 학교에도 보여주지 않았던
남편 자신의 일지같은 것이었습니다."
"보시겠어요!"
"네!"
"이것입니다. 돌아가시기 전날까지 잘 적혀있습니다."
"읽어도 될까요?"
"네."

"...... 어? 무덤사자춤 5년전 이맘때란 말인가?"

3명의 학생이 큰 일을 저질렀다. 무덤사자의 춤 사이를 노리고
마을의 보물 황금사자를 훔쳐내려고 한것이다.

"네!?"
"3명의 학생이 황금사자를..."

우연히 지나가던 내가 그들을 찾아내어 제자리로 돌아가게
하고는 별 수 없었지만 이대로 그냥 둘 수는 없다 생각했어.
춤이 끝나고 나서 불러서 왜 이런 짓을 했는지 사정을 듣기로 했다.

"그 3명의 학생은 설마...!"
"네 맞아요 시라카미 류세이군, 오니쿠라 시노씨. 사메카와 료마군.
이번에 살해당한 그 세 사람이 금사자를 훔치려고 했었거든요.
리더격인 사메카와군은 중학교는 졸업했지만 남편의 전 제자였습니다.
그가 두 사람을 부추긴게 틀림없어요. 그는 고등학교에 가지 않고
판금공으로 일하고 버너 등을 취급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 황금사자를 녹여서 금덩어리로 바꾸려고 했나봐요."
"근데 그거 몇천만이나 하는 돈인거죠?"
"그건 정말 절도죄에요!"
"남편은 그 이야기를 학교에 하지 않았나요?"
"네, 세 사람의 장래 일도 있고 잠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 순간에 그 사고가... 남편은 그 다리 건너 마을에 있는 유일한 유치원에
매일 딸을 데리거 갔었습니다. 상류에는 제대로 된 다리가 있었는데
딸이 그 출렁다리를 좋아해서 지름길이고 해서 거기를 통해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우지키씨가 보여준 주간지 기사에서는 다리가 부서지기 시작한 것을
알게된 것은 무덤 사자춤 직후였고 동사무소 사람이 밧줄을 치고
간판을 내걸었다고 하던데..."
"그런 증언을 하고있었는데 사실 로프도 간판도 그날은 걸려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날도 여느때처럼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가이드와 함께 건너다가
다리가 끊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만약 동사무소 사람이 하는 말이 거짓이 아니라면 누군가가
밧줄과 간판을 숨겼다는 말이 되네...!"

"그게 장난이라는 거에요? 너무 악질이에요 그런거!"
"나중에 들은 바로는 한두명 건너간 정도라면 다리가 흔들리는 정도로
끝났을게 아닐까라고... 우연히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건너가게 되어
단숨에 무게가 실려서 다리를 받치고 있던 덩쿨이 끊어져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거였나 보네요."
"선배~~! 왠지 모르게... 이게 그 세 사람이 츠츠미씨의 남편에게 원한을 품고
보복으로 위협해 주려고했다든가 그런 느낌이었던게 아닌지.."
"으음, 지금으로선 진실은 모르지만..."

"가능성은 있어."
"너무해! 그래서 12명이나 되는 목숨이..."
"그래 만약 그렇다면 교사인 제가 하면 안되는 일일지도 모르지만
그 3명은 벌을 받아야 마땅했을지도 몰라요...!"
"......"
"지금 이 이야기를 알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거에요.
아메사키 선생님도 아카하기씨도 쇼키치씨와 츠무기도."

"에 츠무기도 무슨 일이 있었나요?"
"네 그 사고로 친어머니와 남동생을 잃었어요. 몰래 현수교 사고를 조사하고 있던
그 우지키씨란 기자분도 그 일은 눈치채지 못했나 보네요.
뭐 이 마을에서도 겨우 2~3명 밖에 모르는 얘기지만요.
저는 그녀가 초등학교 졸업 직전에 걔한테 직접 들었어요.
쇼키치씨의 아드님인 그녀의 아버지가 헤어진 어머니와 다시 재결합하려고 했던 일
그리고 그것이 겨우 성립되려 하자마자 어머니와 어린 남동생은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말이에요...!"

"츠무기한테 그런 큰일이 있었다니... 나 전혀 몰랏어...!"
"......"
"그래도 선배! 츠츠미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이 진실이라면."
"......"
"현수교 사고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전원이 저 세 사람을 죽일 동기가 있다는 말이 되지 않을까요?"
"맞아!"

"오빠를 잃은 아카하기 후유카. 아들을 잃은 아메사키 겐고로.
약혼자를 잃은 우지키 마사무네.
남편과 아이를 잃은 츠츠미 나츠미.
그리고 가족을 잃은 호시미야 쇼키치와 호시미야 츠무기."

"그럼 어쩌면..."
"맞아 이 여섯 사람 중에 어떠한 트릭을 사용하여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고
세 사람을 살해한 범인이 있어. 사고로 죽은 자들의 원념에 분개하는
마을의 무덤사자가....!"
" '무덤사자'!"
"나는 무덤사자의 정체를 반드시 파헤쳐보이겠어!"

"명탐정이라고 불렸던 할어버지의 이름을 걸고!"

소년탐정 김전일 30주년 에피 오니노헤 축제 살인사건 6화 유죄의 상자 김전일 30주년 기념 에피

여름방학 과제를 위해 나와 미유키와 사키는 동북쪽의 오니노헤촌에 왔다.
그곳에서는 수백년 동안 지속된 무덤 사자춤이 열리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두 사람이 죽임을 당했다.
하지만 이 살해에는 그 자리에 있던 대부분의 인간들에게
알리바이가 있었다.
그리고 또 그 다음날 3번째 희생자가...

'과연 이것은 외부의 소행인가 아니면...'
"세상에...!"

"5년 전 여기서 출렁다리가 끊어져 12명이 죽었는데
그 12명 중에 우지키씨의 약혼녀와
아카하기씨의 오빠가 있었군요...!"
"......"

"아카하기씨의 오빠는 몇살이었나요?"
"고등학생이었어요.
아르바이트로 관광가이드하다가 손님을 안내하려고 현수교를 건넜을때의 사고였어요."
"우지키씨... 혹시 기자로서 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계시나요?"
"응? 아... 뭐 그렇지."
"그러면 당시 사고에 연루된 사람이라든가 관련 있을 만한 사람이 또 있나요?"
".... 장소를 바꾸자."

"이것이 당시 신문이나 잡지에 실렸던 기사의 오려낸 파일이야.
거기에 희생자 중 몇명의 사진이 나와있잖아.
그 타카무라 마유미라는게 내 약혼녀야."
"오니노헤촌 출신인가요?"
"그래 약혼 인사차 돌아온 거야. 그리고..."

"마사군 이쪽이야!"
"마유미 먼저 다리를 건너. 내가 여기서 사진 찍어줄게."
"에~ 무서운 거야? 마사군. 고소공포증이니까..."
"무슨 말이야? 사진 찍는건 남자의 일이잖아."
"나는 어렸을때부터 자주 건너다녀서 전혀 무섭지 않으니까."
"여기 봐! 이쪽으로 봐!"

"꺄악!! 우왓!"
"마유미!!"
"마사..."
"마유미~~!!"

"......"
"나중에 본 사진에는 바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마유미의 모습
그리고 수많은 희생자들의 최후 모습이 담겨 있었어.
잡지에는 도저히 담을 수 없었지만...
편집장이 무슨 말을 하든 저 사진만큼은 내가 지옥까지 들고 걸거야...!"
"......"

[즐거운 휴일이 지옥의 현장으로! 현수교 추락사고!]

[마을 관리들이 출입금지 팻말을 달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인재인가]

"......"

"희생자 전원의 이름인가......"

[아메사키 코타씨 관광가이드 28세]

[아카하기 하루키씨 고등학생 16세]

[히가시야마 쇼오코씨 회사원 35세]

[히가시야마 유우키씨 8세]

[츠츠미 이치로씨 중학교 교사 30세]

[츠츠미 미오씨 6세]

"어라? 츠츠미... 중학교 선생님이라는 사람은 츠츠미 나츠미씨의...?"
"그래 틀림없네. 그렇게 흔한 이름도 아니고."
"아메사키 코타라는 가이드분 의사선생님이신
아메사키 선생님 가족인가?"
"맞아 그는 사고 당시 검시에 참가하고 있었어."
"자기 가족을 검시..."
"비참하네요..."

"이거... 정말 서고였나요?"
"현수교가 노후화로 끊어진 것은 틀림없어.
하지만 마을 직원들은 그걸 깨닫고 출입금지 간판을 설치했다고 말해.
만약 누군가가 그것을 치웠다면..."
"그... 그래도 무엇 때문에 그런 일을...!"
"나도 그걸 알고싶어서 무덤사자를 핑계로 이 마을에 취재하러 온거야.
뭔가 내가 모르는게 잇는 것 같아서...!"
"그것이 이번 연쇄살인의 동기로 이어지는 미싱링크 '숨겨진 연결'이라면.....
우지키씨 사고 순간에 찍은 사진은 볼 수 없나요?"
"에!! 그걸 본다고!?"
"부탁드려요 조금이라도 단서를 얻고싶어요!!"

"아~ 알았어! 그걸 보는건 사실 괴로워. 명탐정 손자 추리에 내기를 내볼게!"
"그 안에 있나요?"
"그래. 5년 동안 계속 봉인했었어."
"......?"

"으악..."
"무섭다...!
!? 우지키씨 여기 줌해주시겠어요?"
"아 아아"
"!? 왜 그래? 미유키."

"이 다리를 비디오로 찍고 있는 애... 어린 시절의 츠무기야!"
"헉! 호시미야쨩!?"
"무덤 사자춤을 추던 그 아이냐!?"
"왜 이런 데..."
"......! 심지어 이 카메라... 마니아인 저로서는 꽤 고화질로 찍을 수 있는
본격적인 녀석이에요!? 초등학생이 가질만한게 아니에요!"

"어째서 초등학생 호시미야가 사고를 촬영하는 거야?"
"......"
"저기 전일아 츠무기는 왜..."
"미유키"
"아?"
"G-U-I-L-T-Y가 무슨 뜻이야?"
"길티라고 읽는 거야. 유죄라는 뜻이고."

" '유죄'인가..."
"오 너희들! 여기 있었구나."
"아 츠무기 할아버지"
"곧 본당에서 무덤사자춤이 다시 시작될 거야!
너희들도 끝까지 잘 보는게 좋아!"
"그런 일이 잇었는데 정말 하는군요."
"당연하지! 무덤사자춤은 끝까지 제대로 해내지 않으면 원망이 내려져!
내가 연희자였을때도 춤이 중단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수수께끼의 사고사나 병 따위로 온 동네가 힘들었었어!"

"이익~ 엎친데 덮친 격인가요!"
"싫어! 큰일 났다!
전일아! 우리도 빨리 무덤사자무관에 가자!"
"...... 그래."

"......"
"......"
'그때 무덤사자춤 중에 자리를 뜬 사람은 의사 아메사키 겐고로.
그는 황금사자의 상태를 확인하러 갔다고 말했어.'
"......"

'금방 들어온거 같으니 춤이 시작되고 5~6분 후에는 자리에 
앉아있었다고 주변에서 증언하고 있어.
우지키씨는 바로 근처에 계셨었으니까 언제 사라졌는지는 대충 기억하고 있어.
거래처에서 핸드폰으로 연락이 와서 5분 정도 밖에 나갔다고 하던데...
중요한 취재 중에 전화를 끊지 않고 나갈까...?
맨 뒤의 아카하기 후유카는 자리를 뜨지 않았다고 했었어.
하지만 그것을 증언할 수 있는거 같은 마지막 줄의 시라카미와 사메카와는
이미 죽어서 증명할 수 없어.'

'츠츠미 나츠미'
"......" 
'아마 그녀는 그 사고로 중학교 교사인 남편과 아이를 잃어버렸어.
츠츠미는 화장실에 갔다가 5분 만에 돌아왔다고 증언하고 있어.
목격담도 대체로 그런 거 같아.
호시미야의 할아버지 쇼키치씨는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막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다고 했어.
이곳저곳 이동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는 주변의 증언은 신빙성 있어.'
"......"
'공중 밀실에서 살해당한 사메카와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고
사실 가장 먼저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니쿠라 시노는 애초에 이 장막 안에 있지 않았어.'

'계속 무대 위에서 춤을 추던 호시미야는 놔둔다고 하면
관련된 인간 중에서 무덤 사자춤 중에 알리바이가 분명하지 않은 것은
살해당한 시라카미 류세이 본인이야.
그는 담배를 피우러 간것 치고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막 속에서 사라졌어.
정확히는 모르지만 10분 이상 어쩌면 15분 정도는 없었을지도 몰라.
15분이면 적어도 오니쿠라 시노를 죽이는건 가능하고
황금사자를 훔쳐내는 것도...
하지만 왠만히 몸집이 큰 류세이로는 열쇠를 열지 않고
저 격자 속의 황금사자를 훔치는 것은 좀 불가능 할거 같아
으~음 난감하네...!'

"......"
'하지만 나는 확신해. 지금 이 장막 안에 잇는 누군가가
세 사람을 죽이고 황금사자를 훔친게 틀림없어.'

'그 정체는...'
"......"
"후~ 끝났다...! 겨우..."
'!'


소년탐정 김전일 30주년 에피 오니노헤 축제 살인사건 5화 오니노헤촌의 어둠 김전일 30주년 기념 에피

여름방학 과제 때문에 나와 미유키와 사키는
동북쪽 산속에 있는 오니노헤촌을 방문하여 그곳에서
몇년 동안 지속된 무덤 사자를 취재하게 되었다.
하지만 춤을 추던 중 당내에서 마을의 젊은이 시라카미 류세이(20)와
오니쿠라 시노(19)가 차례로 살해당한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 또 다른 "죽음의 그림자"가..."
"이건... 도둑 맞았던 황금사자!?"
"어젯밤 호시미야 츠무기씨가 금사자 같은 것을 마당에서 발견하고 습격당했다던데?
아마 그래서 도망칠 수 없을 거라고 단념했겠지!"

"사메카와 료마는..."
"......"

오니노헤촌의 의사
아메사키 겐고로(58)

"어제 밤중에 목을 맨거 같군요. 사후 경직과 사반 등의 상태로 보아...!"

츠무기의 할아버지
호시미야 쇼키치(67)

"하아...! 사메카와씨의 료마는 옛날부터 뭣도 아닌 일만 저질렀지만
설마 금욕에 마을의 보물 황금사자를 훔쳐 자기 동료를 죽일만한 대단한 남자였다니..."
"정말이지 2명이나 죽이고 자살이라니 최악의 끝이네요!"
"잠깐만요! 쿠와하라 형사님!"

"어? 또 이번엔 뭐야?"
"사메카와가 그 둘을 죽였다고 단정짓기는 일러요!
사메카와는 무덤 사자춤 중에 한 번도 자리를 비우지 않았어요.
가까이 앉아있던 시라카미의 의자에 독침을 넣는 것은 가능해도
음향실의 오니쿠라를 살해하는 건 불가능해요!"
"그건 뭐... 하지만 오니쿠라가 살해당한 것은 시라카미가 쓰러진 후였다면?
소란을 틈타 몰래 빠져나와 죽이러 갈 수도 있지 않았나?"
"...... 그러면 오니쿠라의 사망 추정 시각은 모순되지 않나요?"
"있잖아... 사망 추정 시각은 아무리 엄밀히 조사해도 10~20분 단위로 측정할 수 없어!
저 둘 중 누가 먼저 죽었을까 지금의 검시 기술로는 알 수 없어!"
"어느 쪽이 먼저 죽었는지...라!"

"즉 오니쿠라가 먼저 죽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사메카와는 적어도 오니쿠라를 죽일 수 없었다고 할 수 있죠?"
"뭐... 그렇지만 그럴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
"몰라요 어쨌든 현장의 당에 가봅시다. 쿠와하라 형사님도 같이 오세요!"
"아휴! 알겠어 알겠다고! 동조해줄게!"
"선배 이런 곳에 뭐가 있어요?"
"글쎄."

"하지만 범인이 범행시 뭔가 간과했다면..."
"하지만 그로부터 반나절이나 지났는데? 설령 무슨 일이 있었더라도 말이야!
살해 시각을 증명할 만한 것이 남아있을리가 없어."
"...... 형사님 이 방 안의 물건은 어제 그대로죠?"
"아아 자물쇠를 채우고 관리했기 때문에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어.
사건 당시 그대로일걸?"
"봐봐 이 탁상 시계"
"? 선배 왜 그래요? 그냥 자명종이잖아요."

"그렇게 공연에 맞추어 곡을 틀었으니까 시간을 알 수 있도록 놓여있었을 거야.
잘 봐주었으면 좋겠어 알람의 세팅된 시간."
"어?(쿠와하라, 사키)
"오후 6시 30분에 세팅되어 있어."
"이 시간 무덤 사자춤 종료 5분 전이에요."
"음 마침 시라카미 류세이가 쓰러져 소동이 일어났을 쯤이군."
"아마 연주테이프를 멈추는 것을 잊지 않도록 5분 전에 알람이 울리도록
세팅되어 있었을 거에요. 여기서는 무대의 모습을 알 수 없었으니까요."
"그렇겠지. 그런데 그게 왜?"
"봐봐요.... 여기를!"

"알람이 ON상태로 돼있어요."
"아"(사키, 쿠와하라)
"그러니까 무대가 끝나기 5분 전에 이 알람은 분명히 울렸는데 아무도 멈추지 않고 계속 울려
30분 정도 지나면 자동적으로 멈췄어..."
"...! 선배! 설마...."
"그래!"

"6시 30분에 이 음향실에서 알람이 울렸을 때 오니쿠라 시노는 이미 죽어있었다는 거에요!"
"세상에 그럼 그녀는 시라카미 류세이가 죽기 전에 살해된 것인가!?
그렇다면 시라카미가 쓰러질 때까지 회장에서 나오지 않았던 사메카와는..."
"오니쿠라를 죽이는 건 할 수는 없었을 거에요....!"
"으...음 하긴 그렇지!"
"이렇게 되면 사메카와의 자살도 수상해지겠죠? 쿠와하라 형사님."

"음~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손자라고 했지?
확실히 경시청 경감님의 말대로 자네 추리력은 아무래도 보통이 아닌거 같아.
이렇게 되면 너에게도 알려주도록 하겠어!
그 대신 이 사건에 끝까지 뒤쫓아달라고!"
"물론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어요! 게다가 이 사건에는 어둠이 도사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깊은 어둠...?"
"그래 사람을 "무덤"으로 유인한다고 하는 저 무덤사자의 '검정색'과도 비슷한
끝 모를 '검은 원망'의 어둠이... 말이야!"

"저 180cm는 될 사메카와를 죽인 후 로프로 저 높이까지 끌어올리는 건 혼자서는 절대 무리야."
"그렇지!"
"둘이면 괜찮을까요?"
"둘이... 해볼까? 사키!"
"네?"
"이걸로 됐어...!"
"아... 저기~~"

"미유키! 하나 둘 하면 잡아당긴다?"
"으... 응"
"하나 둘 셋!"
"으악 앗! 아파! 아파요! 선배!"
"참아! 아아... 미유키! 더 힘껏!"
"으~~"
"크흑 저... 사키 류지는 주... 죽어도 카메라를 놓지 않아요..."
"안돼~ 안되겠어~!! 미안!!"

"으악!"
"우와앗!!"
"그래서 안된다고 했잖아."
"아~ 안되나..."
"정말! 엉덩이 빻였잖아요!"
"으음 사키처럼 마른 체형도 둘이서 겨우 1미터 올라갈까 말까 하네."
"마찰도 있으니까 그렇지?......
도르래라던지 복잡한 장치를 사용하면 조금 더 나을지도 모르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혼자서는 불가능해. 나중에는 차로 끌어올린다든가 그런 이야기가 되어 버려.
여기는 마을 중심지 근처고 아무리 한밤중이라도 그러면 누군가에게 보일 위험이 있지 않아?"

"그러니까! 조사는 끝인데...
저 높이에 180센티나 되는 큰 사나이를 메달아 올리다니 이 얼마나 불가능할 수 밖에 없어.
이 녀석은 그야말로 불가능한 범죄야."
"야~ 뭐 하는 거야? 너희들!"
"어라? 기자인 우지키씨하고 아카하기씨!?
왜... 둘이서 같이..."
"뭐? 남들이 듣기 싫은 소리는 하지 마~"

주간 대현 기자
우지키 마사무네(32)

"마을 안내 좀 받은 거야! 아르바이트비는 줬고."

오니노헤촌의 고교생
아카하기 후유카(16)

"그래. 괜찮다면 너희도 안내할까?"
"아 아니 그것보다 너에게 물어볼게 있어서 말이야!"
"? 왜?"
"5년 전에 이 마을에서 일어났다는 사고 이야기야.
...? 우지키씨 당신도 그 사고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뭐... 세세한 것은 마을 사람인 아카하기짱이 더 알고 있겠지만 말이야."

"나는 오히려 '궁금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이 오니노헤촌에 대해서 말이야."
"......"
"마을에 딱 한 채 차도 되는 가게가 있으니까 거기 가서 이야기합시다."
"헤~ 멋진 찻집이야! 쇼와같다고 할까?"
"밤에는 그냥 간식거리일 뿐이야."

"아카하기씨 지금 16살이라고 했지?"
"네. 고교 1학년 너희들 보다 한살 아래에요."
'너희들...'
"5년 전이라는 것은 11살때의 사고야?"
"초5였으니까 그렇네 그때 일은 잘 기억하고 있어. 왜냐면 오빠가 죽은 날이니까."
"뭐!?"
"......"
"그건 정말 끔찍한 사고였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이 마을 외곽 계곡에 굉장히 경치 좋은 곳이 있어서 그 당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었어. 특히 그 계곡에는 긴 현수교가 걸려있어서
거기서 바라보는 석양은 정말 예뻤어.
사고 후에는 아무도 오지 않게 됐지만."
"그게 마을 어디쯤이야..."
"...... 지금부터 가볼래?"

"이 앞이야. 그래도 통행금지지만... 좋았어."
"기념품가게 터 같은 것도 있네요."
"그건 그렇고 사고 전에는 사람들이 많이 왔었고 봐봐 저기야."
"!"

"끊어졌어."

"현수교가...!"
"이 지방에 전해지는 희귀한 들풀을 사용한 현수교였어. 그때는 현수교를 건너던 열두명이 희생되었어."
"12명이나!?"
"......"
"그 희생자 중에 마유미도 있었구나."
"에? 마유미라니...?"

"내 약혼자야......!"
'!'

소년탐정 김전일 30주년 에피 오니노헤 축제 살인사건 4화 시체와 황금사자 김전일 30주년 기념 에피

동북쪽 산골 마을에 수백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무덤 사자춤'
여름방학 과제로 그 축제를 취재하기 위해 사자춤이 전해지는
오니노헤촌을 방문하게된 나 김전일과 미유키와 사키.
춤 추는 중

"꺄아아아"
"!?"

맨 뒷줄에 앉아 있던 마을의 젊은이 시라카미 류세이가
의자에 설치된 독침에 살해된 것이다.

'과연 시라카미 류세이를 죽인 범인은 이 당내에 아직 있는 걸까?'
"우와아아앗!"

그리고 사건은 더욱 전개되고 있었다.

당내 음향실에서 목 뒷덜미에 가느다란 끌에 찔려
절명한 오니쿠라 시노가 발견된 것이다.

"음... 이 무대 사이에 회장에 있는 인간이 두번이나 살인 사건을
일으킬 시간이 있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아!
검전일군 이건 아무래도 외부인의 소행인거 같네."
"네? '외부'라뇨?"
"즉 무대를 보고있던 누군가가 아니라 밖에서 숨어든 누군가의
범행이라는 거야! 다른 사람이라면 알리바이도 검증할 것도 없겠지만!!"
"그럼 그 둘이 살해당한 동기는 어떻게 되는 거죠?"
"동기?"
"같은 사람이 죽였다면 그 둘은 '공통 살해당할 이유'가 있었을지도 몰라요.
주민 여러분 뭔가 짚이는 것은 없을까요?"
"살해당하는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공통점이라면 있어."
"츠무기...!"

무덤 사자 연기자
호시미야 츠무기(17)

"둘 다 무덤 사자춤의 연기자였어. 류세이는 몇년 전이고 오니쿠라씨는 그 다음해에
무덤 사자춤의 연기자는 마을의 집회로 결정되는데..."
"피해자는 둘다 무덤사자춤을 췄다는 건가."
"음 뭔가 관계가 있는 걸까?"
"형사님 큰일났어요!"
"아? 무슨일이시죠 아메사키 선생님."
"황금사자가...! 바깥 당에 장식되어 있던 황금사자가...!!"

"없어...! 황금사자가 없어졌어...!"
"이건...!?"

오니노헤촌의 의사
아메사키 겐고로(58)

"무대 시작하자마자 제가 확인하러 왔을 때는 확실히 그 격자문 안에 있었어요!"

츠무기의 할아버지
호시미야 쇼키치(67)

"이게 웬일이야...! 이 마을의 소중한 보물이..."

초등학교 교사
츠츠미 나츠미(34)

"저건 20킬로 가까이 되는 황금사자상이고 금으로 녹여도 그 가치는 수천만이라고들 하더군요.
누군가가 훔쳐 돈으로 바꾸려 한다면 정말로 녹아서 금괴가 되어버릴지도..."
"아아... 그렇게 되면 돌이킬 수 없어요!"
"음... 두 살인 사건이 이 도난 사건에 관계가 있다면 역시나 마을 외부인의 범행 가능성이
높아진다."
"왜죠? 그건"
"모르겠어~~?"

"살해된 두 사람의 도난의 안내를 해주고 있었을지도 몰라!
아마도 몫을 줘서 부추겼다. 급기야 배신당해 살해당했다. 그렇게 생각하면 설명이 돼!"
"이야~ 전혀 설명이 안된거 같은데~~!"
"전일아!"
"아?"
"안내원이 없으면 도둑질할 수 없는 장소가 아니예요 여기는.
나무로 된 격자일 뿐 방범카메라도 없는 거죠?
게다가 그 격자도 아이가 몰래 숨어 들어가는 둥 놀곤 했어요."
"뭐... 그건 그렇지만..."
"아메사키씨 이것이 격자문의 열쇠군요."
"네 본 바로는 걸려있는 그대로에요.
얘는 단단한 자물쇠로 쉽게 부서지지 않고 열쇠도 계속 제가 관리하고 있고
여벌 열쇠도 없어요."

"어쩌면 조그만 인간이 격자를 둟고 훔쳐냈는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런 작은 인간이 20킬로그램의 덩어리를 가지고 도망치는 것은 무리에요."
"아마 어딘가에서 차를 탔을지도 모르지.
이 정도의 낡은 자물쇠라면 그런 패거리 손에 걸리면 금사자상 정도는
눈 깜짝할 사이에 현 밖으로 반출되었겠지!"
"......"
"저 쿠와하라란 형사님 벌써 범인을 '마을 밖의 사람'이라고 단정짓고 있는거 같네요."
"아아..."

"뭐!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하지만 사자춤이 한창일 때는 모두 5분 이내밖에 자리를 뜨지 않았잖아?
춤을 못보는 15세 미만의 아이들은 다른 어른들과 함께 다른 당집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고도 하고.
만약 마을 사람이 범인이라면 무덤 사자축제에 참가하지 않았던 사람이 아닐까?"
"으음~ 그것도 어쩐지 아닌거 같아. 쇼키치씨의 말에 의하면 참가하지 않으면
장애물이 있다는 것이니까 마을 사람들은 절대로 참가하고 있다고!
게다가 황금사자가 왜 도둑맞았고 지금 어디에 있는지도 궁금해."
"외부의 범행이라면 그것도 해결되겠지만요."
"이런 작은 마을인데? 차에서도 외지인이 어슬렁거리면 금방 눈에 띄고
경찰 탐문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해도 이야기가 반드시 나올 거야."

"뭐 그런 말을 들으니 확실히......"
"무덤사자를 보러오는 관광객은 우리말고도 몇명 있었던거 같은데
춤 중에 자리를 뜬 마을 사람이 아닌 사람은 그 기자 우지키씨뿐이었죠."
"그래. 지금 이 오니노헤촌에 있어서 무덤 사자춤에 참가하지 않은 외지인도 아마 없을거야!"

"......"
"......"

"그럼 내일도 찾아뵈겠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

"아~ 배고팠어!"
"잘 먹겠습니다."
"이 근처에서 잡은 은어일까? 맛있다❤"
"맛있지? 이 산나물 장아찌도 현지에서 채취한 걸로 만들어서 밥 몇그릇도 먹을 수 잇어!"
"어라? 우지키씨 이거 먹어봤나봐요."
"친구가 옛날에 이 마을에 살았었거든. 한 번 마을에 온 적이 있어!"
"그럼 그때도 여기서 머물렀군요."
"아 아냐! 그때는 친구집에..."
"그 친구는 지금은"

"죽었어."
"어... 아...! 그렇습니까? 죄송합니다."
"아냐."
"나나세씨 김전일군. 츠무기는 여기에 와 있지 않나요?"
"아니요 못봤는데요..."
"무슨 일 있어요?"
"아니 저녁 식사인데 모습이 안보여서요.틀림없이 이쪽에 놀러와서 오래 있었나 했는데..."

'모습이 보이지 않아?'
"그럼 신사 정원인가... 내일 중간에 끝난 무덤 사자춤을 추게 됐으니까
춤 연습을 하고 있는지도..."
"찾으러 간다면 함께 가겠습니다."
"아... 나도!"
"츠무기~ 어딨니"
"츠무기짱!"

"츠... 츠무기."
"츠무기짱!"
"으윽..."
"정신차려! 츠무기!"
"아... 할아버지...?"
"츠무기! 도대체 어떻게 된거니!"
"아... 나... 머리 맞아서..."
"맞았다고!? 누구에게!"
"모르겠어... 뒤에서 갑자기... 읏!"

"큰일이다! 병원에 가자."
"아니에요 이런 시간에! 나 괜찮으니까 내일 아메사키 선생님에게 진찰을 받을게"
"어째서 이런..."
"응... 그게... 연습하다가 땀이 나서 손으로 물 먹으려고 했는데
뭔가 물밑에 빛나는 것이 있어서"
"빛나는 것!?"
"그래 그리고 손을 뻗었더니 갑자기 뒤에서..."
"그거...! 도둑 맞은 황금사자 아닐까요?"
"에!?"(김전일, 쇼키치)
"훔쳤지만 소동이 심해서 순간적으로 물 속에 숨겼는지도...
그것을 가지러 왔더니 츠무기씨가 들여다보고 있어서 뒤에서..."

"싫어! 그건 츠무기 역시 위험할 뻔 했다는 거잖아...!"
"에! 정말?"
"이게 웬일인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츠무기! 너에게까지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나는..."
"미안...! 할아버지."
"아무튼 이건 경찰에 연락해 두는 편이 좋겠어! 게다가 이것으로 하나 확실해졌어!
범인은 아직도 이 오니노헤촌 어딘가에 있어! 그리고 지금도..."

"전일아 일어나! 지금 츠무기가 와서~"
"...... 뭐?"
'!?'

"사..."

"사메카와씨...!!"
"저 높이에 매다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없을 거야. 봐. 화재감시탑 밑에 떨어져있는 놈의 배낭을."
"이건... 도둑맞은 황금사자!"(김전일, 사키)
"두 살인이나 금사자의 도난이나 아무래도 이 사메카와의 짓이었던것 같군.
어젯밤 호시미야 츠무기씨가 황금사자같은 것은 마당에서 발견하고 습격당했다던데?
아마 그래서 도망갈 수 없다고 관념했겠지!"

'정말 그런가? 위화감 투성이의 "자살"이지만 화재감시탑에 매달다니 한두명이 할 수 없어!
"타살"이라고 하면 어떻게...
그래 바로 이건 "공중 밀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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